덕화장 장전덕 사장, 자장면 ‘한그릇’ 효심 ‘한가득’
덕화장 장전덕 사장, 자장면 ‘한그릇’ 효심 ‘한가득’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2.1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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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경로당 방문 무료 점심 대접
덕화장 장전덕 사장(왼쪽)이 장충경로당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자장면 한 그릇에 효심을 가득 담아 어르신들에게 대접한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중구 장충동에서 중국음식점인 덕화장을 운영하는 장전덕씨가 그 주인공이다.

장전덕 사장은 지난 9일 장충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드렸다.

 

특별히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음식점까지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장충경로당을 방문해 즉석에서 맛 좋은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날에는 장충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직접 자장면을 비벼주는 등 친부모님을 대하듯이 편안하게 자장면을 드실 수 있도록 도운 장 사장은 “추워진 날씨 속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도 염려스러워 누구나 좋아하는 자장면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장면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는 장 사장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장충동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에도 지역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솔선수범해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장충동에 위치한 공원장충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해 드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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