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겨울철 에너지 과다 사용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중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대표 황용곤)가 앞장서고 나섰다.
중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지난 9일 지하철 충무로역 대한극장 일대에서 녹색생활 실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15개 동별 위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위원들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대한극장을 중심으로 충무로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지구 살리기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한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온(溫)맵시는 필수’, ‘송년회 맛있는 음식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약속장소에는 대중교통으로 제시간에’, ‘선물이나 기념품은 과대포장하지 않기’ 등 겨울철 4대 녹색생활 수칙이 적혀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중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위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녹색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내가 먼저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전력난과 에너지 비상사태 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온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