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100세까지 모두 무병장수 하세요”
“어르신들, 100세까지 모두 무병장수 하세요”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2.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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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효도본부 주관, 90세 이상 28분 초청 장수기원 효 잔치 개최
사단법인 효도본부 주관으로 열린 90세 이상 어르신 초청 효 잔치를 마치고 어르신들과 최창식 구청장 등 지역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사단법인 효도본부(회장 김응종) 주관으로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초청해 ‘중구민 합동 장수기원 효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중구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초청했으며 초청 어르신들의 가족, 노인회 중구지회 회원, 구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최창식 구청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박만복 노인회 중구지회장, 황인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등의 내빈도 특별히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100세 이상 장수시대가 멀지 않았다. 오래 사시는 것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중구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며 “거점경로당과 소규모 복지관 운영, 실버대학원 설립, 경로당에 작업장 마련, 급식도우미 파견 등에도 힘쓰는 한편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확충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만복 노인회 중구지회장은 “사회가 변하고 시대가 바뀌면서 노인들의 설 자리는 점점 작아지지만 우리들 스스로가 변하고 노력하면 그 자리는 넓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모두 능동적이고 활기찬 노인의 삶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인한 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중구에서 꺼져가는 효도의 불길을 살리는 역사적인 행사가 열렸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인 모두가 100수를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표해 박규원 명동경로당 회장은 “자손들도 베풀기 어려운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무병장수하자”고 힘차게 말했다.

 

장수기원 효 잔치인 만큼 최창식 구청장과 단체장, 가족들이 어르신들에게 헌주를 한 후 송수품을 증정했다.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으로 이옥선 외 3인의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쳤다.

 

중구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336명으로 남자가 90명이고, 여자가 246명이다.

 

한편 중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열린 각 동별 경로잔치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14일에는 그 외 후원자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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