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지킴이 ‘을지로동 자연보호協’ 농촌사랑도 으뜸
자연환경지킴이 ‘을지로동 자연보호協’ 농촌사랑도 으뜸
  • 김은하기자
  • 승인 2011.12.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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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자매결연 일손돕기 봉사 … 방명석 회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지난 10월 농촌마을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과 환경보존 등 지역내 자연환경지킴이로 활동 중인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명석)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6년 동안 일손돕기 봉사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 을지로동에 거주하는 회원 29명으로 구성된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남산 토종식물 보호 활동, 남산 소나무 막걸리 주기 및 조수류 방사 및 먹이주기, 남산 육교 꽃길 가꾸기, 남산 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토사 제거 등 중구와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산 남산 살리기 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중고용품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공장소 에너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생태체험 견학 등도 꾸준하게 실시했다.

특히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자연보호협의회 본연의 자원봉사활동 이외에도 농촌마을 2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오랜세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치마을과 6년 동안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충북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신개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지난 5월 충북 신개울마을을 직접 방문한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잡초뽑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0월에는 자연보호 회원은 물론이고 을지로동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동참해 산대리 산대농장 4개소에서 사과따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지역봉사는 물론이고 농촌 살리기 봉사활동에서 앞장서온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의 활동을 인정받아 방명석 회장이 지난 10월 5일 열린 자연보호선포일 기념식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을지로동 자연보호협의회 방명석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자연보호와 농촌봉사 등을 실천하며 올 한해를 뜻 깊게 보낸 것 같다. 내년에도 지역봉사는 물론이고 자매결연을 맺은 신개울마을의 사과판촉을 돕는 등 도농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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