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7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수장인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중구생활체육회는 지난 19일 생활체육회 사무실에서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대의원 총 26명 중 직접참석 22명, 위임 4명 등 26명 전원이 참석했다.
중구생활체육회 회장으로 김용철 증구탁구연합회장이 단일후보로 나서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김용철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중구민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확산·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 생활체육회 27개 단위연합회가 모두 활성화되고 회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실력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천여명이라는 거대조직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투명한 조직운영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는 김 회장은 “모든 사업추진에 있어서 혼자서 결정하기 보다는 임원진들과 항상 논의하고 생활체육 원로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겠다. 회원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투명한 중구생활체육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중구 생활체육인들은 전국적으로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깝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도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