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차 뉴타운 신청
중구, 3차 뉴타운 신청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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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현장실사 후 하반기 선정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사업에 중구는 신당동 지역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서울시는 최근 각 구청으로부터 3차 뉴타운과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 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뉴타운 22곳과 균형발전촉진지구 16곳 등 총 38곳이 접수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중구는 신당동을 3차 뉴타운 지역으로 신청했으며 강북권에서는 종로구 창신동, 성동구 성수1가와 3가동, 광진구 화양동, 강북구 미아 1동, 2동, 8동(수유1동 일부 포함) 등이 접수됐다. 서남권에서는 구로구가 구로본동과 구로2동을, 금천구가 시흥 2동·3동·5동을, 관악구가 신림 6동·9동·10동을 접수했다. 강남권의 경우는 서초구가 2차 뉴타운으로 신청했던 방배 2동과 3동지역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2차 뉴타운 사업 시행 결과 미비점을 보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이번에 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가 현장 실사를 실시한 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최종 개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1차와 2차 뉴타운 지구를 일괄 지정해 발표했던 것과 달리 자치구의 신청절차를 개별적으로 검토해 지정할 계획이다.

뉴타운 사업의 추진 절차는 자치구가 뉴타운사업지구 지정을 요청하면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지정요건을 심의해 서울시가 뉴타운사업 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이후 서울시와 자치구가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장과 구청장이 실시계획인가 및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뉴타운 사업은 민간 주도의 개발이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주택 중심으로 추진되어 난개발로 이어지는 등 문제가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이 원하는 민간사업으로 적정 규모의 생활권역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사업이다.

2002년 처음으로 은평구 은평지구, 성북구 길음지구, 성동구 왕십리지구 등 3곳의 시범 뉴타운이 지정된 후 지난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종로구 교남지구, 용산구 한남지구, 동대문구 전농·답십리지구, 중랑구 중화지구, 강북구 미아지구, 서대문구 가좌지구, 마포구 아현지구, 양천구 신정지구, 강서구 방화지구, 영등포구 영등포지구, 동작구 노량진지구, 강동구 천호지구 등 12개소가 추가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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