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중림동 일일찻집·자선바자회 성황
‘시끌벅적’ 중림동 일일찻집·자선바자회 성황
  • 유인숙기자
  • 승인 2011.1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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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등 협찬 의류 판매 인기 … 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활용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일일찻집과 바자회에서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김영선 허수덕 구의원과 이영달 중림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정희창 중림동장, 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손기정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왁자지껄한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 바로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 주최로 일일찻집과 바자회가 열린 날이다.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사랑 나눔 일일찻집과 자선 바자회를 겸해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쌍화차·커피·녹차 등 따뜻한 차와 과일, 떡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특별히 영원무역에서 의류 350벌을 협찬해 줬으며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 김도원 감사와 롯데마트 등에서도 여성의류 등을 선뜻 기증해줘서 풍성한 바자회가 됐다.

그래서인지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테이블에 앉아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주민들로 가득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의원, 김영선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영달 중림동주민자치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일일찻집에서 벗어나 바자회를 겸해서 주민 스스로 행사장을 찾게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너와 내가 아니라 우리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 중림동 주민 모두가 통합을 이룰 수 있어서 중림동이 더 활기차진 것 같다. 자치위원장은 주민과 주민, 동과 주민을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 역할만 할 뿐이다”며 “내년 상반기에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질적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의 일을 꾸려가는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림동에 거주하면서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학생들을 위해 이영달 중림동주민자치위원장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이 위원장이 직접 영원무역에도 장학사업에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연간 1000만원 지원을 약속해 10명의 장학생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5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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