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상인회 회원들과 김정애 신당1동장 등이 성금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상인회(회장 박두규)와 아이러브떡볶이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당동 떡볶이상인회 정기회의가 열린 지난 6일 아이러브떡볶이에는 상인회 회원들 이외에도 신당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당동 떡볶이상인회가 회비를 아껴서 마련한 성금 120만원을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별식으로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특히 이날은 아이러브떡볶이가 상인회의 선행에 동참했다.

아이러브떡볶이는 카운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함을 설치해 손님들이 식사 후 남은 잔돈 등을 십시일반 모았으며, 여기에 아이러브떡볶이에서 성금을 보태 총 1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은 김정애 신당1동장도 함께 했다.

신당동 떡볶이상인회 박두규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회원들도 어려움이 많은데 모두가 이웃돕기에 흔쾌히 동참해줘서 감사하다. 수혜주민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위한 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