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중구 축구연합회 제30대 문종수 회장 취임식과 제29대 이경우 전임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17일 동대문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의원, 중구의회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황용헌 의원,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 정호준 민주통합당 중구지역위원장, 김유성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용철 중구 생활체육회장과 단위연합회장, 서울시 자치구 축구연합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축구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29대 회장직을 역임하며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온 이경우 전임회장에게 중구 축구동호인들의 마음을 담아 문종수 신임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경우 전임회장이 제29대 집행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이병운 부회장 외 15명의 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중구 축구연합회 이경우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회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집행부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역량 있는 신임회장이 열심히 연합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축구동호인의 한 사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 축구연합회 문종수 신임회장에게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및 중구생활체육회장 명의의 인준패를 수여하고, 이경우 전임회장이 추대패를 증정했다.
중구 축구연합회를 새롭게 이끌고 갈 문종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어 전국 최고의 축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매주 주말 단위클럽을 순회하며 동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방안을 확충하겠다. 축구공 하나로 마음을 나눈 우리 동호인들은 하나 된 가족이다”고 말하고 “우리는 하나다”를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외쳤다.
한편 중구 축구연합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33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통해 신당축구회장을 역임한 문종수 부회장을 제3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