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 한기정 정화예술대학 총장
특별인터뷰 >> 한기정 정화예술대학 총장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1.1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1번지 중구에서 글로벌 관광전문 인재 양성”
 

관광학부 신설 … 평생교육 운영 계획

 

우리나라 미용교육의 산실인 정화예술대학(총장 한기정)이 2012년 새학기부터 관광학부(항공서비스전공)를 신설했다.

 

지난 1952년 개교 이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수많은 미용인을 배출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09년에는 방송영상학부를 신설해 명실공이 예술종합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정화예술대학이 관광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정화예술대학 발전의 중심에서 글로벌 인재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정화예술대학 한기정 총장은 “관광학부는 서비스, 매너, 인성이 결합된 토털예술을 교육하는 미용학부와도 연계되는 교육과정이다. 미용·관광학부는 물론이고 방송영상학부와의 연계 체제를 확립해 창조적인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정화예술대학 관광학부는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항공실무와 외국어, 관광서비스를 비롯해 미용예술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 총장은 “관광학부는 단순한 항공서비스 교육을 넘어서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지식과 실무교육을 통해 졸업 후 승무원뿐만 아니라 호텔, 면세점, 여행사 등 관광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중구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총장은 최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교육기관이 전무해 해외인력으로 충당하고 있는 ‘스파(Spa)’ 교육과정을 미용예술학부에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총장은 대학 캠퍼스가 위치해 있는 중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정화예술대학 미용예술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 총장은 고령화시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화예술대학의 교수진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한 총장은 “피부관리, 네일아트, 두피관리 등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나아가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중구청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