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서 기본교육 진행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가 예술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특별한 단체를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및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국립극장에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중구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순수 공연 예술작품을 기부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극장의 나눔봉사단 ‘openarms’의 현판 증정식을 갖고 봉사단의 출범을 시작했다.
특히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요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중구자원봉사센터 운영 안내에 대한 설명에 이어 봉사활동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예술인의 사회봉사에 대한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예술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이 고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09년 6월 개관 이후 출장교육을 포함해 총 60회 이상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신청만 하면 출장교육이 가능하다.
문의는 중구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2274-1365)로 하면 된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되는 조끼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자원봉사자 조끼는 기존의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색상을 변경해 자원봉사의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중구만의 고유한 색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리뉴얼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기존 조끼를 반납하면 새 조끼로 교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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