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는 보금자리 중구 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이하 중구 장애인복지센터)가 지난 17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개소식에는 중구 장애인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이상열 관장과 김용태 서울가톡릭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서울시의회 의원, 중구의회 조영훈 부의장과 이혜경 소재권 허수덕 김영선 의원, 정호준 민주통합당 중구지역위원장 등의 지역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이상열 관장은 “이곳은 장애인들을 돌보는 장소가 아닌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들과 함께 장애를 이겨내고 극복하는 희망의 터전이다. 희망을 키워내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장애인들 모두가 이곳에서 좀 더 여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조영훈 부의장도 “이곳이 최고의 장애인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은 “중구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당5동 160-2번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자리 잡은 중구장애인복지센터는 총 483.11㎡ 규모에 ▲상담 및 휴게실 ▲운동치료실 ▲프로그램실 ▲직업훈련실 ▲조리실습실과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 사례관리, 생활체육, 정서지원, 장애가족지원, 직업재활, 생활지원을 비롯해 장애청소년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사회진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바리스타교육과 생활체육 지원사업인 탁구동아리 등은 중부교육청 교육문화 예산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