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구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중구의회, 구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1.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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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회의 중구에서 열려
새해 첫 월례회의를 주관한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과 성임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등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중구청장·중구의회 의장단 참석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성임제 강동구의회 의장)의 첫 월례회의가 중구에서 열렸다.

 

중구의회 주최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1일 명동 동보성에서 개최했다.

 

이날에는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성임제 회장과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16개 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성임제 회장은 “국내 경기침체로 서민경제가 악화되어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항 해결과 소외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한 때”라며 “서울의 중심 중구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동력으로 매력 있는 도시, 사람중심의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구의회도 구민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해 첫 월례회의를 주최한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역할을 해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중구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구민의 뜻을 받들고 구정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상생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구민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는 발전적인 사업과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올 한해도 모든 구의회 의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 개진으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보다 나은 의정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의 구심점을 이룰 수 있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회의원 여비 지급 제도 개선 건의 △2011년도 하반기 운영비 결산 검사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12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운영비 예산(안)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방의회의원 여비 지급 제도 개선은 이달중 전국 시·도 대표회의시 지방의회의원 국외여비 개선방안 상정 및 지방의회의원 국외여비가 현실에 부합되도록 행정안전부에 상향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심의안건으로는 중랑구의회에서 제안한 ‘지방의회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와 관련된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각 자치단체에서 조례로 출석 공무원의 범위에 지방공기업의 임원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정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이 아닌 자를 지방의회의 조례로 출석 범위에 정하는 것은 법령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유권해석을 하고 있어 자치행정에 논란을 초래함에 따라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중구를 방문해 준 구의회 의장들을 환영하기 위해 특별히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장단인 조영훈 부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도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새해 첫 회의를 중구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 지방자치의 토대가 잡히고 한국형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의장들의 역할이 크다”며 “중구는 관광 1번지에 걸맞게 안전중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숨은 역사자원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중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환영했다.

 

성임제 회장은 “중구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목표로 소신 있는 행정과 주민 소통으로 사람과 사랑이 넘치는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답사를 했다.

 

중구를 찾아준 성임제 회장에게 최창식 구청장과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이 방문 기념품을, 특별히 성임제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영훈 중구의회 부의장이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한편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월례회의를 열고 지방화시대에 발맞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당면 현안사항과 심의 안건을 토의하고 있다. 2월 회의는 구로구의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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