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행 … 어르신 일자리 창출
중구가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운영한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준비는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도우미를 따로 배치하는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구가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관내 경로당에 배치되는 급식도우미들은 각 경로당에 1명씩 총 46명을 배치한다.
경로당에 도우미를 운영하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식도우미는 경로당 회원이나 60세 이상 구민 중에서 선발한다.
주 6일 중식시간 중 근무하며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중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경로당마다 회원들이 돌아가며 급식 및 청소를 해왔는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