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육상계의 산증인 장흥대 회장 돕기 ‘훈훈’
중구 육상계의 산증인 장흥대 회장 돕기 ‘훈훈’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2.0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육상연합회 장흥대 회장(왼쪽)에게 중구생활체육회 김유성 상임고문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생활체육회 김유성 상임고문 200만원 쾌척

육상연합회 회원 40명 500만원 전달

중구 육상계의 산증인이자 큰 어른인 중구육상연합회 장흥대 회장이 최근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는 소식을 접한 관내 생활체육인들이 장 회장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중구육상연합회를 10여년 동안 이끌어오고 있는 장흥대 회장은 회원들의 실력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놓치지 않는 등 중구의 위상을 높여왔다.

하지만 장 회장은 빠듯한 형편에 자비를 털어 대회출전 비용을 마련해오다 결국 지난해 8월에는 전셋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다.

뒤늦게 회원들이 장 회장의 상황을 전해듣고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12월 중구육상연합회 송년회에서 회원 4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장 회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소식을 전해들은 중구생활체육회 김유성 상임고문도 자비로 200만원을 마련해 위로금으로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중구육상연합회 장흥대 회장은 “육상 동호인들과 특히 김유성 상임문에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회장은 “지역별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지자체나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적절한 운영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