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경 광희동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유인순 간호부장 등이 성금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묵정경로당 장명남 회장·경동교회·울릉도참치
국립중앙의료원·국민은행 오장동지점 등 동참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희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줄이 이어졌다.
묵정경로당 장명남 회장은 지난달 16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쌀 10kg 25포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25가구에게 전달됐다.
경동교회도 지난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 17일에도 성품으로 쌀 10kg 30포를 후원해줘서 관내 장애인가정과 차상위가정 등 30가구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광희동 관내에서 음식점인 울릉도 참치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희 대표도 지난달 18일 쌀 10kg 4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에 광희동에서는 경로당 3개소와 저소득 34가구에 전달했다.
을지로6가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에서도 임직원 등이 정성스럽게 모금한 성금을 전달해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19일 광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와병세대와 새터민대학생 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전달했다.
국민은행도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국민은행 오장동지점(지점장 김용수)은 지난달 20일 쌀 4kg 30포와 쌀 10kg 10포를 광희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이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가정 19가구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