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통로 연결해 달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통로 연결해 달라’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2.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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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왼쪽)이 서울메트로측 관계 직원에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통로 동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당1동 주민 등 180인 서명 받아 진정서 제출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 서울메트로 측에 전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 한양공고와 을지로6가 사이 지하통로가 게이트로 가로막혀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다시 올라와 보행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은 신당1동 통·반장과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80명의 서명을 받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차단된 지하연결통로 통행 요청 진정서를 지난 20일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실에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신당1동과 인근 주민들이 을지로7가와 을지로입구 구간(2호선)의 지하통로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5호선 환승에 따른 승객 관리상의 문제 등으로 지하 연결통로가 차단되어 이 구간만큼 지상으로 다시 올라와 보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지하 연결통로가 차단된 곳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 3번 출구 부근으로 이곳에는 광희문이 위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명소 개발 등을 위해 국비와 구비로 광희문 개발 사업이 추진된 곳이기도 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차단된 지하통로 연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최창식 구청장이 직접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에게 이번 민원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진정서 제출에 앞서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을 면담했으며 동선 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은 “현재 개찰구로 연결이 차단되어 있고 가설물(창고 등)이 설치되어 있는 200m 구간을 활용해 점포 등을 유치한다면 수익 창출 등의 부가가치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의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과 신당1동 등 지역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사안인 만큼 차단된 지하 연결통로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처리를 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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