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로 따스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로 따스한 겨울나기
  • 유인숙기자
  • 승인 2005.12.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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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동 맑고푸른중구21, 20가구에 전달

주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광희동 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에서는 지난 7일 동사무소 강당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에는 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 강성곤 단장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을 비롯해 광희동 위원들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희동 회원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쌀 20kg 20포를 준비해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광희동 맑고푸른중구21 남기향 회장은 “주민을 위하는 일을 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따뜻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광희동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맑고푸른중구21 구민실천단 강성곤 단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희동에서 회원들이 합심해서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마련해 고맙다. 중구는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도 “올 한해를 보내며 더불어 살면서 서로간에 정성을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한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용기와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연말에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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