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 후보자 릴레이 심층인터뷰
■ 4․11 총선 후보자 릴레이 심층인터뷰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3.2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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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 갖춘 필요한 일꾼

 

·남산에서 신당동까지 도심 올레길 프로젝트 추진

·주민 의견 경청의 날 … 2030 정책 컨설턴트 도입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과 원스톱 보육

 

◆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나만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별도의 선거 전략이라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선거 전술적으로 지역민들에게 접근하는 것은 옳지도 않구요. ‘선거에는 王道가 없다’라는 말처럼,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지역민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정치적 노림수도 버리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지역민들을 대하다 보면 지역민들께서도 마음을 열고 받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타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을 꼽으라고 하면?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규제개혁특위 위원장, 정보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의제들을 다루었고 또 합리적으로 해결해 낸 바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으면서 책임 있는 자리에서 국정을 담당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은 중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구가 더 이상 정치적 쏠림현상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되고 중구에는 여타 정치적 목적을 위한 정치인보다 진정으로 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중구민들이 잘 알아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가장 강조하는 핵심 공약은?

남산에서 신당동, 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중구 도심 올레길 프로젝트입니다.

명동이 한류 관광의 중심이 되고 있고 경제적 효과는 큰데 비해, 그 경제 파급효과가 중구 전체에는 별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그 효과를 중구 내부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이어지는 올레길을 조성하고자 하며, 그 경우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중구민들의 여가 향유, 삶의 질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지금 발전된 지역과 낙후된 지역간의 불균형 발전 이슈가 심각한 형편입니다. 실제로 명동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재개발 이슈가 상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약의 전체적인 방향은 중구의 고른 균형 발전을 위한 아젠다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중구 도심 올레길의 경우, 명동 등에 국한된 한류 관광 경제파급효과를 중구 도심 내부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중구가 단지 외부인이 스쳐가는 공간이 아니라 중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윤택한 삶을 위한 정책을 제정하고자 하였습니다. 복지시설의 확충, 의료 접근권의 확보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 중구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을 꼽으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중구는 교육혁신과 주거환경의 정비, 남산 고도제안 완화 등의 현안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구가 그동안 중구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발전되기 보다는 주로 외지인을 위한 개발이 우선시되었기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앞으로 중구민을 위한 제도적 혁신, 삶의 질 향상 등을 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 각 분야별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으로 각 분야별로 구상하고 있는 발전방안은?

- 사회복지

지역민이 행복하지 않는 지역 발전이나 의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저는 중구민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듣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경청의 날(굿 리스닝 데이)을 신설하여 주민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20~30 정책 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해 젊은층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자 합니다.

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의 부족에 대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서 충분히 심사숙고해 복지시설의 확충을 꾀하겠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주민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 교육&보육

교육과 보육은 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사안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야말로 일해 본 경험 없이 구호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로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 중구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스쿨존의 강화와 스쿨 폴리스 제도의 강화 등이 필요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추진 중입니다. 보육의 경우에도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출산에서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보육 플라자의 내실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보육비 보조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지역경제(재개발 등 포함)

흔히들 중구가 매우 번화하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중구에는 발전한 지역과 낙후된 지역이 병존하는 불균형 발전 문제가 있습니다. 명동 등 일부 지역은 매우 번화한 반면, 정작 중구민들이 살고 호흡하는 지역은 낙후된 지역이 많아 그 괴리감이 심합니다.

제가 중구민들께 드리는 공약의 핵심도 ‘중구를 중구민의 품으로 돌려 드리자’ ‘중구가 고른 발전을 할 수 있게 하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중구가 일부 지역만 번화한 것은 한류 관광 등 경제적 효과가 일부 지역에 국한되기 때문인 것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명동~남산~신당동~중앙시장까지 이어지는 중구 도심 올레길을 구축하여 외부인이 쓰고 가는 경제적 효과를 중구 전 지역에 고르게 영향을 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개발의 이슈 같은 경우에는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시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특유의 조화와 조율의 능력으로 주민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화예술

최근 문화예술 향유의 문제는 기본적인 삶의 질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중구에 여러 문화예술 인프라가 있지만, 중구민을 위한 혜택은 별로 없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충무아트홀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잘 활용하되, 중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동대문플라자를 중심으로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 중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

누구보다 유권자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목소리를 내어주셔야 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향후 4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반십년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단지 무분별한 비판과 구호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또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과 능력으로 저 정진석이 중구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중구를 주민들의 손에 돌려드리겠습니다.



기호 2번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해 온 준비된 일꾼

 

·교육과 보육이 안정된 행복한 중구 만들기

·영유아 보육 부담 완화 … 공교육 시스템 강화

·외국인특화 관광상권과 재래시장 활성화 모색

 

◆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나만의 선거전략이 있다면?

서울 중구에서 전략공천이 아닌 민주통합당의 시민참여경선을 통해 검증받았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참여경선 시행의 근본적인 의미가 범야권의 통합과 화합을 기본으로 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경선을 통해 총선에 나서게 하는 방안이기 때문에 저는 중구민이 선택한 후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경선을 통해 제19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되었습니다. 이 검증이야 말로 진정한 저의 선거무기라고 생각합니다.


◆ 타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을 꼽으라고 하면?

이제 중구에는 철새처럼 왔다가 철새처럼 다시 돌아가는 떠돌이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생활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중구는 수도 서울의 한복판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 낙후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중구에도 종합적인 발전 계획이 필요합니다. 주민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일꾼만이 진정으로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단한 서민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꿔내겠습니다. 저에게 참된 정치가 무엇인지 가르쳐준 중구 주민여러분께 헌신과 책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가장 강조하는 핵심 공약은?

보육시설의 보육시간 연장을 통해 교육과 보육이 안정되는 체계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만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비용 및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확대 지원 및 현재 건립중인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에 장난감 도서관 설치와 저소득층을 위해 예산편성을 확대해서 영유아 보육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또 중구는 25개 구 중에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제일 낮은 편입니다. 중구로 왔다가도 아이들이 중고등학교를 진학 할 때쯤에는 다른 지역구로 이사하는 현상도 생겨났습니다.

이에 좋은 공교육의 시스템과 보육시스템의 확충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말학습을 인성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 및 재해, 먹을거리,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한 국가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구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을 꼽으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중구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은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이전 문제입니다.

저는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이전문제는 근본적으로 중구의 서민을 위한 종합의료병원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지난 2010년 4월 국회에서 법인화 전환이후 중구에 위치한 국립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하고, 서울시와 중구청은 이 병원 자리에 용도변경을 통해 ‘뷰티 콤플렉스’ 추진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를 반대하나, 기 추진되어 이전이 되더라도 기존 중앙의료원 기능이 존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각 분야별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으로 각 분야별로 구상하고 있는 발전방안은?

- 사회복지

장충체육관 리모델링과 연계하여 중구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 마련과 중구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장충리틀야구장 지상층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지하층은 청소차고지로 건립하여 중림동 청소차고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습니다.

약수고가 철거, 장애인 보행 동선에 따른 유도블록을 재정비, 장충단 공원 일대와 연계하여 문화·녹화거리 조성 ‘걷고 싶은 거리’를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5년 전인 2007년 사단법인 사회문화나눔협회를 설립하여 소외계층에게 사회문화사업을 지원하면서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좀 더 확대해서 이러한 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교육&보육

보육시설의 보육 시간 연장을 통해 교육과 보육이 안정되는 체계를 만드는 한편 만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비용 및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확대 지원, 현재 건립중인 보육정보센터(영유아플라자)에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으로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중구의 학력수준 향상을 위해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말학습을 인성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한편 재해, 먹을거리,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 지역경제(재개발 등 포함)

현재 중구에 재래시장은 등록시장 14개소, 인정시장 11개소, 상점가 5개소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상생법안의 근본적인 취지는 대기업으로부터 영세한 동네상권과 재래시장의 보호에 있습니다.

한편으로 중구의 명동이나 소공동, 회현동 및 동대문 등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매년 400만명이 넘게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특화된 관광상권과 재래시장의 현대화와 개선을 통해 글로벌 중구를 만드는 동시에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 문화예술

‘글로벌 중구’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 계획입니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답게 역사적인 공간과 지역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근대의 철도를 상징하는 서울역의 상징성과 역사성, 그리고 서울의 중심에 흐르는 청계천복원을 역사복원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에 맞게 역사문화의 축으로 하여, 동대문의 DDP일대를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참여문화를 활성화하고, 역사와 패션 그리고 시민참여의 장을 여는 하나의 문화로 만들겠습니다.


◆ 중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우리 국민은 한 숨만 늘어났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상위 1%의 부유층만을 생각하는 정권이었습니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99% 시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출산과 보육, 대학등록금, 청년실업, 일자리, 노인복지 그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오히려 후퇴했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 해킹 사건이 버젓이 행해지고,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측근비리 등 권력의 핵심부에서는 부패의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명박 정부를 향해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보내야 합니다. 2012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오만과 탐욕으로 점철된 낡은 정권에 국민의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보여줘야 합니다.

정호준이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중구에서 2012년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되겠습니다.



기호 6번  국민생각 장준영 후보

 

‘을의 인생’ 대변하며 소신껏 행동하는 서민후보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무너진 중산층 복원

·일과 생활이 병존하는 신개념의 도심특별구 추진

·중구 그랜드디자인추진단 구성 … 생활서비스 1번지

 

◆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나만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을의 인생’을 대변하고 또한 이를 ‘갑의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을에 입장에서 피해를 받아 온 유권자들을 대변하고 표심을 얻는 것을 선거전략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당당한 소신을 피력하며 줏대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유권자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잘못된 정책과 왜곡된 정치행태는 비판을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정치의 최우선 과제임을 밝히면서 주민 친화적 정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제시하며 표를 호소하는 선거를 펼치고자 합니다. 또한 중구가 세습정치의 본산이 되는 것을 반대하며, 이에 뜻을 같이 하는 유권자들과 함께 이를 막도록 하겠습니다.


◆ 타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을 꼽으라고 하면?

첫째,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킴이로서 지난 4년간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의 권익을 위하여 바닥에서 사회운동을 해 왔습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경영인들의 품앗이단체인 경제개미군단 ‘민생경제연대’의 상임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세계 3대 언론사인 교토통신 기자로서 세계, 세상을 보는 국제적 시야를,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로서 중소기업, 상공인의 현실과의 만남을 통하여 양성된 경제, 기업을 보는 눈을 갖췄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맨주먹 하나로 언론, 공직, 사회단체를 거치면서 배양하여 온 ‘을의 인생’을 대변할 수 있는 가치관과 양식,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 가장 강조하는 핵심 공약은?

우선 국정 현안으로 중산층 복원입니다. 우리사회의 기둥인 중산층이 두터워지면 사회가 안정되고 나아가 선진화 사회를 여는 토대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치달아 가고 있으며 오히려 민생경제 현장의 사막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중산층 붕괴 및 와해 현상의 심각성은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너진 중산층 복원’이야말로 우리 정치, 특히 ‘국민생각’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당면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기본인식 하에 저는 이를 향후 의정활동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중산층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컬러 직장인’과 ‘자영업, 중소 중견기업 경영인’들의 안정된 직장보장 및 사업의 환경조성이야말로 중산층 복원의 키워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정 현안으로서 소상공인 및 중소 중견기업 친화적인 정책 발굴 및 지원제도 마련입니다. 우리 경제정책의 중심부에 중소 중견기업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지원책 마련의 일환으로 생산현장에서의 안정적인 고용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구축, 경제 실핏줄 자금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시스템의 개혁, 내수시장에서의 대기업 독식구조 혁파를 위한 규제방안 마련과 소상공인 보호대책 강구, 혁신형 중소 중견기업 발굴 지원 및 대기업으로부터의 침해 보호를 위한 제도 구축, 가업승계를 위한 각종 세제 및 규제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중구의 생활, 현장, 현실 정치의 구현으로 △2020년 인구 20만명의 중구도심특별구 △홍콩식 임대주택공급으로 중구형 주거혁명 △지역자원, 지역통화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세계를 지향하는 도심형 교육특구 중구 △어르신이 편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서비스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


◆ 중구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을 꼽으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중구는 인구 측면이나 면적 측면에서 서울의 2%에 못 미칩니다. 하지만 하루에 350만명의 유동인구를 갖고 있는 초도심 지역입니다. 반면, 주거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도심과 주거지역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본, 인구의 도심회귀로 중구의 잠재력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중구는 서울에서 가장 작은 면적,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경제활동의 집약ㆍ집적ㆍ집중이 가능한 최적지입니다. 중구는 토지의 고밀도밀집(고층화)을 통하여 일과 생활이 병존하는 신개념의 도심특별구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환경, 산업이 조화된 신개념 도심특별구로 캠팩트 중구(고밀도·고층화를 통한 도심, 생활, 주거기능 집약), 그린 중구(고밀도개발로 확보된 유휴공간의 녹지화, 지하활용), 라이프 중구(홍콩식 공공임대주택공급의 중구 임대주택특구)와 같은 비전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 각 분야별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으로 각 분야별로 구상하고 있는 발전방안은?

- 사회복지

어르신이 편안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서비스 1번지로서의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인분을 주된 대상으로 전국에서 제일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확보하고 맞벌이부부를 중심으로 한 육아 서비스의 지역공동체 차원 지원, 지역주민의 문화예술활동과 평생학습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교육&보육

교육시설의 집약·집적·집중을 통한 중구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어교육특구에 걸 맞는 국제교육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이르는 복합수용체제를 구현하고 방과후 수업 확대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양교육과 특정분야의 전문교육이 양립된 최고의 직업학교 육성, 영어수업 전용 고등학교 지정, 지역아동센터 설치 의무화 등을 세부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 지역경제(재개발 등 포함)

신개념의 도심특별구 구상에 따라 중구 전역을 대상으로 그랜드디자인에 의거한 장기 도심재개발과 주거환경정비사업이 필요합니다.

중구도심특별구 구축을 위한 그랜드디자인은 도심지역의 기존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즉각 마무리하고 역세권은 고밀도화를 통한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민간과 공공·기업이 참여하는 (가칭)중구 그랜드디자인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법률입안 및 재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자원의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통화(중구머니)를 발행해 일단 공공시설 이용부터 시작해 재래시장, 지역상점 물품구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류민박시설을 확보하고 재래시장 특성화와 브랜드화,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의류 기술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중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

돈과 인맥, 그리고 이념에 따라 이합 집산하는 퇴행적이며 구태의연한 지역정치권 풍토가 이번 총선과정을 통해 청산될 수 있도록 선거참여에 임하여 주시기를 호소 드립니다. 특히 대를 이어 기득권을 누리고자 하는 잘못된 폐습이 중구에서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기호 7번  청년당 오정익 후보

 

젊음의 에너지로 정치의 변화 이끄는 청년후보

 

·생활비 포함 대학교 등록금 무이자 완전 후불제

·0~5세 아동수당 지급 … 주거비 부담 해소

·공공형 결혼식장과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

 

◆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나만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아침에는 청년들과 함께 지역구를 돌며 달리기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기타와 악기를 들고 음악과 노래를 부르며 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같은 선거를 하는 것이 저희의 전략입니다.


◆ 타 후보와 차별되는 강점을 꼽으라고 하면?

젊음의 에너지로 현실의 장벽에 도전하고, 온몸으로 행동하여 장벽을 뛰어넘는 것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가장 강조하는 핵심 공약은?

첫 번째 공약으로 생활비를 포함하여 대학교 등록금에 대한 무이자 완전 후불제를 실시하여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겠습니다.

등록금 뿐 아니라 식비와 거주비용을 포함한 생활비까지 무이자로 융자를 해 주고, 취업 후 10년 동안 분할 상환하도록 하겠습니다.

100개 혁신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여 전체적으로 대학 등록금의 거품을 제거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이들 비용을 대학의 공공화에 투입하여 90%에 달하는 사립대학들 중 국가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곳은 공익이사제도를 수용하도록 하여 대학 교육 자체를 점차 공공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약으로 초·중·고등학교의 교사 숫자를 늘려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 수준으로 만드는 한편 왕따, 학교 폭력, 자살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사교육비 부담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의무 교육을 확대하고, 교재, 교구재, 부교재 등의 각종 준비물 비용과 교복과 체육복, 체험학습비 등의 교육에 대한 추가적인 학부모 부담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공약으로 주거복지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여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월세 지원 등으로 국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겠습니다.

신규 증설이나, 기존 주택의 매입, 다세대주택의 리모델링,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분할 등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을 전체 주거의 10%로 수준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전세와 월세를 포함하여 모든 민간 임대주택은 등록하도록 하여, 기준 소득 이하의 국민들에게는 주거비(월세)의 일정 금액을 보조하겠습니다.

네 번째 공약으로 0세에서 5세 까지의 모든 아동들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이고,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저귀 값과 분유값 등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대한 부담의 일부를 국가가 담당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공약으로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초노령연금 매달 18만원을 지급하겠습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은 65살 이상 어르신 550만 명 중 376만 명에게 최고 월 9만1200원, 부부 14만5900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 돈으로는 어르신들이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저는 기초노령연금의 월 지급액을 현재의 2배로 인상하여 매달 18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구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을 꼽으면 무엇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말 뿐인 공약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여 주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고 싶습니다.

최근 몇몇 정치인들로 인해 중구주민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국회의원 자리를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지역과 국민을 위하여 꿋꿋이 실천하는 역할로 여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반값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평균 1033만원에 육박하는 국회의원 월급의 반을 아직 정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사회를 위해 쓰겠습니다. 매달 월급의 반을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기부하고, 기부내역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공공형 결혼식장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높은 결혼비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로 전락한 결혼식이 파혼, 저출산, 황혼이혼 등의 사회문제를 초래하는 상황입니다.

중구를 시범지역으로 한 공공형 결혼식장을 만들어 결혼식 비용 절감에 앞장 서겠습니다.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이를 낳아도 산후조리가 걱정인 나라입니다. 비싼 산후조리비용과 산후조리원 안전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부설의 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저렴한 비용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구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중구에서 아이를 낳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의무적으로 간호조리사를 배치시켜 안전한 산후조리원을 만들겠습니다.

 

◆ 중구 유권자에게 한 말씀

저는 중구에서 3년 동안 교육문화공간 얼티즌카페를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도시농업 체험학습, 청소년 인성교육, 대학생 비전캠프, 청년진로코칭과 성인대상의 라이프코칭, 기업인 경영코칭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사회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활동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과 실현 의지, 건강한 기업가정신,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20~30대 청년들이 중심이 된 청년당을 창당하고, 그 동안 사회적기업가의 꿈을 키운 중구에서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도 없고 빽도 없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청년이 직접 행동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밝아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뿐이 아닌 행동하는 청년이 되기로 했습니다. 깡과 끼, 꿈을 바탕으로 청년의 진정성이 담긴 축제 같은 선거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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