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공회업체 탐방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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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4.18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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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문 멀티브랜드숍 ‘맨즈콜렉션’
의류에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남성 전문 멀티브랜드숍 ‘맨즈콜렉션’ 실내 모습.

 

의류에서 액세서리까지 남성만을 위한 쇼핑세상

 

최근 2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을 갖춘 30∼40대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남성 전문 편집매장 ‘맨즈콜렉션(☎771-2500)’이 화제가 되고 있다.

 

편집매장이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공간에 모아 놓은 매장을 말한다.

 

과거 자신에 무감각하고 편안한 것만 찾던 남성들이 점차 자신을 가꾸고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가지는 등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남성들만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집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면세점에 위치한 맨즈콜렉션은 말 그대로 매장이름도 ‘남성전문관’이다.

 

모자와 남성스카프로 멋을 낸 마네킹, 스카프만 두른 상의 마네킹, 풀 스타일링을 마친 마네킹 등 다양 상품이 이색적으로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탈리안 클래식을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로 구성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고 패션에 자신만의 가치를 부여하는 남성들을 위한 멀티브랜드숍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라르디니, 알브이알, 알레그리, 에이디디, 피티제로우노, 피티제로친퀘, 달미네, 바구타 등 총 1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장 등 의류부터 가방, 넥타이, 슈즈, 벨트 등 남성 패션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스타일별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액세서리 부토니에(정장이나 블레이저, 턱시도 등 좌측 상단에 꽂는 액세서리)를 유행시킨 이탈리아 정통 수트 브랜드 라르디니 등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이탈리아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해 부토니에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맨즈콜렉션을 방문하면 각 브랜드별 특징과 고객의 취향 등을 고려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테일러가 고객들의 상품선택을 돕고 있다.

 

맨즈콜렉션 매장 관계자는 “최근 자신을 꾸미는데 적극적인 30∼40대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맨슈머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새로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들이 쇼핑욕구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꾸민 매장이 맨즈콜렉션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최근에는 중년층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와는 다르게 중후한 멋 보다는 가볍고 젊어 보이는 의상과 소품을 많이 찾고 있다. 이곳 매장에서는 일본,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탈리안 클래식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남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즈콜렉션 2호 매장인 맨즈존(Men’s Zone)에서는 향수,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남성 전용 패션 잡화를 전문으로 판매한다.

 

존바바토스, 휴고보스, 몽블랑, 페라리 등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향수 브랜드와 프라다 르네로사, 프라다 스포츠, 랄프로렌, 버버리, 톰포드 등 선글라스 브랜드, 고급 비즈니스 액세서리 브랜드 등 총 1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맨즈콜렉션과는 색다른 상품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맨즈존 매장 관계자는 “최근 선글라스와 향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입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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