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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4.1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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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앙코르 공연

윤도현 조성모 더블캐스팅 관심집중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새봄을 맞아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아름다운 노래들과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지난해 3월 초연에 이어 지난 2월에도 더욱 세련된 감성으로 매회 90%를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역사를 새로 썼다.

 

이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초연 시 유료 객석점유율 87%(무료포함 96%)라는 티켓판매율을 기록하며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역사상 손에 꼽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그 후 LG아트센터 재공연에서도 유료점유율 84%(무료포함 92%)를 기록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이 같은 결과는 창작뮤지컬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청소년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창작뮤지컬로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앙코르공연에는 윤도현 조성모 리사 박호산 최재웅 정원영 등 지난 공연을 이어온 배우들과 초연을 빛냈던 김무열, 임병근이 다시 합류해 초연의 감동을 재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완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씨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구성됐다.

 

줄거리는 유명 작곡가인 주인공 상훈이 젊은 시절 사랑했던 여인 여주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회상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슬 퍼런 신군부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이 감미로운 노래와 격정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이문세의 발라드풍 노래들이 운동권 가요 형식으로 편곡된 것도 특징이다. 

   

· 일 시 |  5월 13일(일)∼6월 3일(일)

· 장 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 티 켓 |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 예 매 |  명당찾기 인터파크 (1544-1555)

· 문 의 |  ㈜랑 1666-8662

 



아름다운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중구구립합창단 정기공연 … 이달 3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중구문화재단 중구구립합창단은 이달 30일 오후 7시30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을 연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지휘자 최상윤의 지도아래 첫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종교와 민속음악을 비롯해 한국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꽃의 화사함을 감미롭게 들려준다.

 

이날 중구구립합창단은 합창음악의 근간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특징인 종교음악으로 공연을 시작해 이스라엘, 체코, 일본, 스코틀랜드 등 세계 각국의 민요를 중구구립창단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또한 스트링 콰르텟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영화 ‘여인의 향기’에 수록된 ‘Por Una Cabeza’ 등 영화음악을 메들리로 연주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한국적인 음악도 빼놓지 않는다. 한국가곡 ‘청산의 살리라’, ‘남촌’ 등을 연달아 부르며 봄날의 따뜻한 서정을 한국적인 정서로 녹여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은혜와 양준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전문 라틴댄서가 중구구립합창단의 음악에 맞춰 탱고를 추며 관능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베사메무쵸’, ‘자바 자이브’, ‘미션 임파서블’ 등의 곡을 열창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한다.

 

전석 초대로 이뤄지며, 중구민이면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공연관람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2230-6624

 


 

한옥에서 즐기는 시간여행  미수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한옥에서 과거 우리 조상들이 생활해온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체험 ‘미수다’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통체험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면 미수다는 직접 한복을 입고 다례체험과 전통음악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통역사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라도 편안하게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동네음악회 ‘사랑방 콘서트’

 

충무아트홀 ‘사랑방 콘서트’가 지난해 중구민들의 기대와 환호에 이어 올해도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사랑방 콘서트는 지역 내 도서관, 자치센터 등에서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사연을 보내주면 신청자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감동의 공연을 선사한다.

 

문의 | 충무아트홀(2230-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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