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7대 최창식 구청장 취임 1주년 기념조례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구청장 취임 1주년 기념조례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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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구‘적극행정 실천상’ 공무원 시상

제1회 적극행정 실천상을 수상한 공무원들과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최대한 창출 서민경제 안정

·교육 경쟁력 높이고 관광 콘텐츠 개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명품 도시로 재창조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 거버넌스체계’ 구축

 

민선5기 제7대 최창식 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념조례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에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실천상’을 마련하고 첫 시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적극행정 실천상은 구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직무를 수행해 구정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월 1회 1명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처음 시행하는 4월에는 각 국별로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도시관리과 홍준수 주임, 행정관리국 교육지원과 나영미, 기획재정국 관광공보과 김미경, 복지환경국 사회복지과 강현일, 건설교통국 건설관리과 송건화, 신당2동 류상규 씨가 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기념조례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품격 있고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1년이었다. 1년 동안 고민하고 땀 흘려 명품도시 중구의 기반을 다졌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원칙 정립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지속적으로 추진 △중구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관광자원 확충 노력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기틀 마련 △어려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아 도와주는 스토리 맞춤형 복지정책의 틀 마련 △가장 안전하고 품격있는 선진도시 건설 등의 사업을 펼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20개 부문을 수상하고 7억여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신인사시스템을 도입해 드래프트제, 예측가능한 전보제, 직위공모제 등을 통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실시했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청탁등록시스템 등의 청렴제고에 노력했다. 구민감동 해피콜의 활성화, 토요해피데이트, 민생동네탐방 등 주민 화합과 통합, 참여행정의 틀을 다졌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행복마을지킴이, 자활근로사업 등 총 564명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도우미 운영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동료상담, 장애인 행정도우미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했다.

 

총 753명의 민간일자리를 알선하고 17개 기업에 140개의 장기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등 총 4,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명문학교 시범육성대상 2개 중학교와 1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방과후 학습 수준을 높여 가고 있다.

 

초·중·고 방과후 학교와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교실의 운영 지원, 중구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관내 12개 초등학교에 1인 1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북창동, 무교·다동지역까지 기존의 관광특구를 확대해 명동 수준의 관광지로 개발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의 보행 장애물 정리와 무질서한 간판 개선도 추진 중이다.

 

친환경적이면서 남산경관가치와 재산가치도 최대한 보장되는 새로운 유형의 살고 싶은 주거지로 개발하기 위해 남창, 회현, 신당12구역을 1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개발기본계획구상을 수립했다.

 

40여 년간 정체되어 있는 을지로에는 특화업종단지를 조성해 노변에 분산된 조명, 타일 등 업소를 집적 유도하고 그 이전지는 갤러리, 카페 등의 도심형 업종으로 전환되도록 하면서 을지로를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는 기본 방향을 수립했다.

 

성금, 성품 등 경제적 지원 위주로 추진되던 행복더하기 사업을 드림하티 프로젝트로 개편해 사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어르신을 위한 소규모 복지관과 거점 경로당을 확충해 노인요양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중구 안전 특별구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통해 동별 보고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등을 개최했고 뒷골목 밤길 밝히기, 골목길 화단 조성, 학교폭력 예방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최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중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며 명품중구의 기반을 닦아 온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그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명품 중구로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중구 재창조를 위해 열정과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올해의 역점사업을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개선한다.

 

관내 기업체와의 중구민 고용협약 체결을 확대하고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하면서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한다. 우수기업 방문을 통한 자발적 중구민 고용 유도와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캠프 프로그램 구성, 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233개 사업에서 총 9,400여개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와 함께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융자를 더욱 확대하며 수출유망 국가에 해외개척단을 파견해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구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낸다.

 

1동 1명소 조성 사업은 기존 명소의 수준향상 사업과 함께 명소별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참여와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한다.

 

서울역 국제컨벤션산업 육성, 명동을 중심으로 한 중구메디컬투어리즘 특구 추진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외국어음성통역서비스, 무인관광안내시스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안내체계를 개선한다.

 

중구 안전특별구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청에 설치한 CCTV 통합안전센터의 운영으로 중구의 안전을 보다 입체적으로 관리하고 경찰서, 소방서, 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과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학교폭력 등 범죄 없는 중구, 화재와 재난이 없는 중구, 생활이 안전한 중구를 만든다.

 

시범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 등 중구의 교육 경쟁력을 높인다.

 

학교시설 개선 및 교육 기자재 지원, 급식비 지원,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학력신장 선도학교로 지정된 3개 중·고등학교에 대해서 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차별성 있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우수교사 및 학생에 대한 인센티브, 자율학습 활성화 등을 집중 지원하는 등 명문학교로 육성한다.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운영, 거점초 광희영어체험센터 운영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어인재 양성에도 노력하는 한편 동 자치회관에 멘토링 공부방 운영과 예체능 프로그램 확대, 사이버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운영 등으로 전 자치회관을 방과 후에는 청소년문화센터 기능으로 전환한다.

 

중구를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도시로 재창조한다.

 

남산의 경관가치와 사유재산가치 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설계기법을 도입해 회현동, 신당동 등 남산자락을 친환경 명품주거지로 바꾼다.

 

낙후된 기존 시가지에 건폐율 완화, 주차장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고하는 수법을 적용해 도심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시가지로 재창조한다.

 

항구적인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드림하티 프로젝트를 더욱 내실화해 저소득층의 가난 대물림 극복과 신분상승기회를 제공한다. 복지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해 개별 및 세대별로 어려운 사연을 첨부하고 복지욕구를 유형별로 분류해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디자인을 제공한다.

 

중림복합시설 개관, 장애인 전용 복지관 신설, 거점 경로당 운영, 영유아플라자와 여성회관 건립 등 모든 대상에게 최적의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생활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관내 9개 지하철역 출입구에 총 1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구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완성시켜 나간다.

 

무엇보다 주민의 구정 참여와 협력·소통의 채널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마을 공동체 육성 등과 함께 시책사업 추진시 민간단체, 시민운동단체 등 지역주민과 관련기업 등이 사업주체로 직접 참여토록 하는 중구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게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최 구청장은 중구 직원들에게 “모두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미래형 도시 재창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내가 구청장이라는 생각으로 일해 달라. 또 특정분야를 정해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는 한편 중구청을 행복동아리로 만들어 즐거운 직장이 되어 일의 능률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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