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전의경어머니회, 월례회의 겸 트리 점등
남대문전의경어머니회는 월례회의를 겸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지난 13일 남대문경찰서 내에서 열었다. 이날에는 전의경어머니회 회원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경찰서 직원과 회원이 합심해 다양한 장식품으로 멋지게 꾸민 후 점등식을 가졌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전의경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양말을 남대문경찰서 소속 전의경 전원에게 증정했다.
남대문전의경어머니회 최우정 회장이 직접 지은 ‘늘 밝고 아름다운 웃음으로 자신의 삶과 주변의 삶을 밝게 하여 주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의 단비를 이곳에 듬뿍 내려 주소서’라는 시를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게시해 경찰서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남대문전의경어머니회 송년회를 갖고 이강덕 남대문경찰서장이 한 해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회원 전원에게 머플러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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