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로비 ‘압록강 따라 가슴앓이 2000리’ 전시
남대문경찰서 찾아가는 안보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에서 일반시민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남대문경찰서는 찾아가는 안보 전시회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역 2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특히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무력도발 위협 선포 등으로 한반도 내외 안보 심각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된 전시회여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 산하 통일문학포럼에서 직접 제작한 ‘압록강 따라 가슴앓이 2000리’라는 주제로 통일문학포럼 소속 문인 31명이 담은 사진 38점을 전시했다.
통일문학포럼 소속 문인들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북한 주민과 군인의 생활상을 찍은 탐사 안보사진인 만큼 일반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남대문경찰서는 찾아가는 안보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개최해 일반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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