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 권익향상 유공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내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중구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중구여성단체연합회 박혜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 등의 내빈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주민 16명을 선정해 여성 권익향상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각 동별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를 통해 선정된 영광의 수상자는 김기홍(소공동) 윤남순(회현동) 임명숙(명동) 최현희(필동) 조창숙(장충동) 김미희(광희동) 이종금(을지로동) 권옥란 김윤진(신당1동) 강경숙(신당2동) 유영애(신당3동) 유영애(신당4동) 김성순(신당5동) 장영순(신당6동) 송계생(황학동) 백경훈(중림동) 등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여성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범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중구 만들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도 “이제 우리사회에는 많은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암닭이 울어야 새벽이 온다’, ‘성공한 인물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중구 여성들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 박혜숙 회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가 행복해질 수 있다. 중구 여성들 모두가 권익증진과 자아실현을 통해 당당하게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무아트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춤추는 꽃중년 프로젝트’ 댄스워크숍 회원들이 축하무대를 선보였으며,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커플댄스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마치고 여성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등에 대한 건강강좌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