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상자놀이 체험교실 8월 3일까지 운영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상자’ 전시를 운영한다.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자를 주제로 현대미술가 10인이 다양한 방법과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들은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상자에 대한 다층적이고 다각적인 해석들을 담았으며 아이디어를 표출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표현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들까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충무갤러리는 ‘움직이는 상자’ 전시와 연계해 아이들의 발상과 표현능력을 개발하고 상자의 원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 ‘움직이는 상자놀이’도 운영한다.
쁘띠조형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자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은 하루 4회 90분 동안 진행되며 42개월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1만2,000원이다.
전시 및 교육 등 문의는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2230-66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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