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관내 아이들을 위해 성대한 파티를 준비한 곳이 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기범 신부)은 천사들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지난 21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어린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한 성탄 레크리에이션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신당종합사회복지관 홍기범 관장은 “즐겁고 신나는 성탄절을 맞기 바란다. 오늘 하루동안은 여러분이 성탄절의 주인공인 만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레고닥타 태극기 이벤트는 1번에서 25번까지의 각 블록을 팀별로 나눠 대형 태극기를 조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블록을 척척 맞춰 가던 서용복 학생(장충초·3)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다”고 환하게 웃었다. 태극 문양을 만들던 김단비 학생(청구초·3)은 “신나고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선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