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취약지역 표시된 방역지도 제작
동별 취약지역 표시된 방역지도 제작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7.2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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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자율방역단 탄력적으로 운영 … 민원 정보 공유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중구가 주민자율방역단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동별로 취약지역을 표시한 방역지도를 제작하는 한편 주2회 획일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역을 동별 주민자율방역단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마을 주민자율방역단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10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개선안은 민원현상 분석을 통한 취약지 재정비 및 민원지역 정보 공유로 방역 효율성을 증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민자율방역단의 자율성 확보로 능률성을 제고하는 것도 목표다.

이에 앞서 중구는 보건소와 주민자율방역단, 동주민센터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별 방역취약지역 91개소를 선정했다.

또 2011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한 172개소의 민원다발지역을 파악했다.

중구는 취약지역과 민원다발지역 등 263개 지역을 해당 동별로 표시한 1동 1맞춤형 방역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도를 보면 주민자율방역단원이 교체돼도 신속하게 방역지역 파악이 가능하다.

이 지도를 바탕으로 유관부서별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한다.

보건소는 후생시설, 공원, 숲지대 등 차량 방역이 필요한 지역을 맡고 주민자율방역반은 주택가 골목길, 민원요청 지역 등 도보 또는 오토바이 방역이 가능한 곳을 담당한다.

수목방재가 필요한 지역은 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실시한다.

방역민원 정보도 서로 공유한다.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에 접수된 민원 사항을 보건소에서 매주 1회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로 보내면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는 각동 자율방역반에 SMS 문자로 발송해 어떤 민원이 발생했는지 방역을 담당하는 모든 단원들이 알 수 있도록 한다.

주민자율방역단 운영도 자율화된다.

각 동별로 획일적으로 주2회 실시하던 방역을 예산의 범위 안에서 월별 방역계획 수립후 방역일정 및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매달 1일은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모든 동이 참여토록 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는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와 15개동 등 모두 16개의 주민자율방역단이 구성되어 있다. 차량 4대, 오토바이 20대, 연무소독 44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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