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署, 염천교로터리 유턴 허용
남대문署, 염천교로터리 유턴 허용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08.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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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에서 서울역 진입 편의 제공

중림동 염천교로터리 앞에서 유턴이 허용된다.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는 중림동 염천교로터리 사거리에서 유턴이 가능하도록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정비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현동과 용산구 후암동 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이 염천교로터리에서 유턴해 서울역과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염천교로터리는 유턴 금지구역으로 서울역과 롯데마트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420m 떨어진 서대문사거리까지 이동해 유턴을 하거나 청파로·한강로 등 원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때문에 회현동을 비롯한 용산구 후암동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남대문경찰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여러차례에 걸쳐 합동실사를 실시했으며, 염천교 남단 다리위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유턴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편했다.

남대문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염천교로터리에서 유턴하는 차량이 중림동사거리에서 서울역쪽으로 이동하는 차량과 충돌의 우려가 있지만,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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