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국회의원 ‘결혼불능세대’ 토크콘서트 개최
정호준 국회의원 ‘결혼불능세대’ 토크콘서트 개최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09.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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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플랜 2.0 주최 청년세대 결혼·취업·주거 문제 논의
정호준 국회의원이 토크콘서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연구단체 청년플랜 2.0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호준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청년에게 결혼을 허하라’를 주제로 공연이 어우러진 솔직 담백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 부의장, 박영선 이재영 국회의원, 김영경 서울시 명예부시장, 이도학 다준다(다음세대를 준비하는 다른) 연구소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윤범기 MBN 기자 등이 참여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결혼, 취업, 주거문제, 연애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뒤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정호준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이 2009년 7월말 0.63%, 2010년 7월말 0.67%, 2077년 7월말 0.77%, 올해 7월말 0.93%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KB 등 국내 5대 은행의 대출연체에 따른 신용유의자(3개월이상 연체 등 은행연합회 등록자, 구 신용불량자)가 2009년말 16만2,000여명에서 올해 6월말에는 24만여명으로 2년 6개월만에 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신용유의자 증가는 단순한 개인의 경제력 상실이나 은행의 대출부실 증가로 치부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은행권의 기존대출 상환확대와 신규대출 축소 움직임을 적절히 차단하고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이자축소 및 수수료 체계 개편 등에 하루속히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서민들의 교육이나 의료비 등 일시에 고액이 필요한 필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반값 등록금과 무상의료 등 보편적 복지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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