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경찰의 날 특집
제67주년 경찰의 날 특집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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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중심 맞춤형 치안복지 창조 … 안전중구 만들기 총력

지난 6월 열린 치안보고회에서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과 남대문경찰서 이철구 서장을 비롯한 참석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 67주년이다. 이날 경찰관들은 사회기강 확립과 질서유지를 다짐하며 다시 한 번 민주경찰으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우고, 국민들은 치안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날이다.

 

중구는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와 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 등 2개 경찰서가 ‘존중·엄정·협력·공감’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양 경찰서는 △인정·칭찬·예의·배려가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 △자기주도형 근무 정착 △치안복지 창조를 위한 112신고 만족도 제고 △맞춤형 교통소통 및 교통조사 활동 전개 △입체적 종합적 수사활동으로 사회적 위해사범 척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 지속 추진 △불법사금융 등 서민대상 금융범죄 엄정 대처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 △주민·유관단체 협력으로 범죄 및 사고에 공동대응 △기초·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범주민운동 추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치안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 경찰서는 ‘안전중구’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중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진교통문화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난폭운전 등 교통질서 위협 요인에 대한 지도·단속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공원내 방범용 CCTV 확충과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음주행패·고성방가·폭력행위 등 각종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량한 시민과 가정을 파괴하는 주폭척결을 치안복지 최대과제로 삼고 있다.

 

관내 전 지구대·파출소별로 상습 주폭 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집중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또한 중부경찰서는 주취폭력이 재발되지 않도록 서울백병원과 연계한 의료상담 등을 통해 주취폭력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남대문경찰서는 명동관광특구와 기초질서 지키기 및 주폭 척결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선진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제6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각 청사에서 일괄적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중부경찰서


▲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서울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대한민국 순종 1년 1907년 11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경성 본정경찰서가 전신으로 1947년 중부경찰서로 개칭해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100여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퇴계로와 을지로, 청계천, 동대문 등 서울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신당동, 장충동 등 주택 밀집지역에 이르기까지 중구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타운을 비롯해 남산골 한옥마을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과 신당동 주거지역 및 전통재래시장, 인쇄업소 등이 혼재되어 있는 중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부경찰서는 각종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주변을 비롯해 골목길 우범지대, 유흥·상가 주변, 재래시장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200여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당동 주택가 밀집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문알림경보기 1500개를 배부했다.

 

몽골타운 등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을 비롯해 남산공원 24시간 순찰대 운영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지역주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올해 총 3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중 34개를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생생한 치안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별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중구청·청소년육성회와 함께 MOU를 체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치유를 통해 다시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힐링캠프(Healing Camp)’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스포츠 등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중앙체육원·일견여구회와 힐링스포츠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교통사고와 교통정체 및 혼잡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꼬리물기 등 상습정체 교차로 6곳에 교통경찰을 상시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을 선정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륜차 인도주행 집중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중부시장 내 센트마상가에 이륜차 전용 주차장 설치를 지원했다.

 

교통조사계 환경개선과 함께 조사과정의 불친절·불공정 사례를 평가하는 ‘주민 눈높이함’을 설치해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중부경찰서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민간협력기구 및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민·경 협력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역 치안에 관심이 많은 지역 기관과 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양형민)는 경찰행정에 대한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경찰과 지역주민간의 가교역할과 민·경 협력치안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발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 내의 치안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 또한 경찰과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및 기초질서 캠페인, 어르신 생필품 지원, 불우·모범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영숙)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장학금 전달 및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안보현장 체험, 문화탐방 등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수현)와 모범운전자회(회장 양재하)는 관내 초등학교 등·하교, 출·퇴근시간 교통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중부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캠페인과 이륜차 교통안전캠페인 등 전개하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중부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전·의경들의 부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의경어머니회(회장 주금희)를 비롯해 퇴직경찰관들의 모임인 경우회(회장 최영삼),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육성회(위원장 엄봉용) 또한 경찰업무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남대문경찰서

 

▲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1959년 11월 25일 개서, 치안업무를 시작한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이철구)는 수도서울의 관문인 서울역과 숭례문 일대를 중심으로 경제, 문화, 언론 및 유통의 중심지인 소공동, 명동, 회현동, 중림동 일대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남대문경찰서는 ‘국민중심·현장우선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안전과 도심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4시간 불철주야 만전을 다하고 있다.

 

관내 서울시청 및 서울광장, 금융·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되어 있어 집회·시위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 특성상 경호와 경비, 선진화된 집회문화를 선도하고, 서울역, 남대문, 명동 등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역 주변 노숙인 특별관리와 이동화장실, 급수대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중림동 일대 공·폐가 등 범죄취약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학교 주변 아동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학교 주변 상가 등의 참여로 아동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중심 경찰 활동을 위해 각 동별로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에게 신뢰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중부경찰서와 함께 실시한 치안복지 창조를 위한 주민보고회에서는 40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치안활동상 및 중점 추진사항 등을 상세하게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대문경찰서는 시청, 서울역, 회현역 등 지하철 1·2·4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만큼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남대문·명동관광특구 주변을 중심으로 24시간 경찰근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교통 취약지역에 근무자를 중점 배치하고 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상습정체 지역에는 교통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법규위반자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명동역 2번과 8번 출구 부근 횡단보도 설치, 중림동 염천교로터리 사거리 유턴 허용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지역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선진교통문화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역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원 21명을 위촉하는 등 주민과 손잡고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우체국과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 및 학원수송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교통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중구를 위해 협력단체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치안정책과 행정업무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양우진)와 퇴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경우회(회장 하종해)를 비롯해 전·의경어머니회(회장 최우정)는 여름철 전·의경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파티를 마련하고, 성년의 날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전·의경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소년육성회(회장 권오삼)는 청소년 선도활동과 모범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보안협력위원회(회장직무대행 이웅주)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김명대), 모범운전자회(회장 손광산) 등이 지역치안 및 교통 보조업무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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