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원
자연 친화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원
  • 유인숙기자
  • 승인 2012.10.24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동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 … 60명 수용 가능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원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남산 자락에 친환경적인 구립노인요양센터가 생겼다.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노인요양센터 산책공원에서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과 위탁 운영을 맡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 등의 내빈, 지역주민, 어르신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가족들 가까이에서 24시간 어르신들을 돌봐주는 시설이 생긴 만큼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 남산자락에 위치해 경관이 좋아 입소 어르신들 모두 빠르게 쾌유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뿐 아니라 중구는 재가노인에 대한 보살핌과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 등 중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은 “가정처럼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센터가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 최신 설비와 진심어린 존경과 배려가 묻어나는 센터가 되기를 바라며 입소 어르신 가족의 심적·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는 중구 필동로 96번지(장충동2가 192-45)에 위치해 있다. 대지 633.7㎡, 연면적 1,646.83㎡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다.

지하 2층~지하 3층은 식당과 주차장ㆍ창고ㆍ기계실 등이 위치하며 지하 1층은 행정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들어서 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이다.

특히 남산 산책로에 인접해 있어 푸르른 남산과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의 노후를 안락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최고의 시설로 꾸몄다.

운영은 중구의 위임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맡는다.

중구는 노령화시대를 맞아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의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모두 88억4,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0년 5월 공사에 들어가 2년여만에 건물을 준공했다.

입소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5세 미만으로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분 중 장기요양 1등급 및 2등급, 또는 3등급중 시설급여가 가능한 어르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