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상복합 아파트 봇물
중구, 주상복합 아파트 봇물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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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곳 분양예정 … 총 3천가구 규모

올해 중구는 재개발 아파트 열풍과 함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 열풍 또한 거세다.

건설업체들이 청계천 복원과 남산 개발 등과 연계해 최고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도심 요지인 중구 지역 곳곳에 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중구에 공급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3천여가구로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1천400여가구에 이른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은 황학동 롯데캐슬이다.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추진 중이며 인가 후에 조합원 분양이 끝나면 일반분양이 가능하다. 

롯데캐슬은 총 1,870가구의 대단지로 5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800만원선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상 33층 6개동 가운데 앞쪽 4개동 북향 라인은 청계천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고 뒤쪽 2개동 일부 라인에서도 청계천을 볼 수 있어 조망권이 좋다.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맞은편 일대에도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단지 887가구가 잇따라 분양된다.

SK건설은 회현동 31-1번지 일대 2,300여평에 들어설 주상복합 남산 SK리더스뷰를 5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지상 30층 2개동에 43~92평짜리 233가구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LGCNS 본사 옆 주차장터 1,600여평(회현 2-3, 4지구)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를 6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2~33층 2개동에 50~80평형 230가구가 들어선다.

군인공제회가 소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본점 뒤쪽 회현 5지구에도 이르면 올 하반기 주상복합 아파트 420여 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세곳 모두 분양가는 평당 1,900만~2,000만원 선이며 남산 자락을 바라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순화동 1-67번지 외 92필지에 들어서는 동부건설의 동부센트레빌은 14~45평까지 총 249가구 중에 62가구를 오는 9월경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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