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1번지로 도약
중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1번지로 도약
  • 김은하기자
  • 승인 2012.11.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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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명소 만들기 사업 추진

24시간 안전특별구·일자리 창출

학력신장 선도·고품격 보육환경 구축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 중구가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중구는 신성장동력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의 구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먼저 지역별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중구 명소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 성인 44명이 순교한 서소문공원을 세계적 수준의 역사문화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고, 도성에서 서민층 시신이 나가는 전용문이었던 광희문 주변을 대장간 등 서민문화 스토리와 접목한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이밖에 충무공 이순신 생가 기념광장과 박정희 기념공간 조성 등 1동에 1명소 조성을 원칙으로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전통시장도 테마별로 특화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중구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중 최초로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중구를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 범죄예방, 화재안전, 생활안전 등 4대 분야 51개 단위사업으로 이뤄진 ‘안전특별구’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초 법질서 확립과 밝은 환경 조성으로 범죄없는 청정지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시하는 분야는 바로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등에게 취업 컨설팅 제공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것도 목표다.

이를 위해 취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취업정보센터를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확대했다.

사업장이 많은 지역특성을 활용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인 상담을 벌이는 ‘중구 찾아가는 일자리 개척단’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판매업체와 중구민 고용 관련 협약(MOU)을 체결해 주차나 미화, 판매사원, 기계설비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내년 1월경 개관하는 롯데쇼핑센터(가칭)에 중구민 1,7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구직자 접수를 거쳐 면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2월중 문을 여는 명동 나인트리호텔에도 40여명의 중구민이 채용될 예정이다.

거주인구 확보로 누구나 찾고싶은, 나아가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고품격 보육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영유아 돌봄의 요람이자 여성복지 메카인 중구보육정보센터 및 여성플라자를 개관했으며, 지난 9월 259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림종합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이와함께 학력신장 선도 중고등학교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대경중학교와 금호여중, 장충고 등 3개 학교를 시범 명문학교 육성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할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에서는 시범학교의 방과후학교 수준 향상을 위해 수준별·맞춤형 과목 및 강좌를 확대하고, 우수 교·강사 확보 및 우수학생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자율학습 활성화를 위한 보조교사(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학력신장 선도 중·고등학교 후원 기업체 유치 활동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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