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가 제20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원들이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꼼꼼한 서류검토를 통해 행정상 미비점을 지적하는 한편 평상시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사항을 접목해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정보건위원회는 김영선 위원장, 황용헌 부위원장, 소재권 위원이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난 22일 감사담당관과 기획재정국 기획예산과 관광공보과 재무과를 시작으로 23일 기획재정국 지역경제과 세무1·2과와 행정관리국 총무과 자치행정과, 26일 행정관리국 문화체육과 교육지원과 전산정보과 민원여권과, 27일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과 지역보건과 의약과를 대상으로 행감을 펼쳤다.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회의 고유기능이자 법적 권한으로 행정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개선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의회가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명료하고 핵심적인 답변과 신속하고 세부적인 자료제출을 통해 구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위원장은 “위원들도 평소 한명의 중구민으로서 느끼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통해 인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 고견을 제시해 중구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사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며 “위원들의 질의는 13만 구민을 대변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사실 그대로 답변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행정보건위원회는 28일 중구문화재단,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를 펼친 뒤 29일 미진사항 감사에 이어 30일 강평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이혜경 위원장, 허수덕 부위원장, 조영훈 김수안 위원이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지난 22일 복지환경국 주민복지과 사회복지과 취업지원과를 시작으로 23일 복지환경국 청소행정과 환경과 가정복지과, 26일 도시관리국 주택과 도시관리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27일 도시관리국 토지관리과 도시디자인과와 건설교통국 건설관리과를 대상으로 행감을 펼쳤다.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고유기능 중 하나이며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로 구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의정활동”이라며 “집행부 관계자는 의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과 질의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소신 있고 성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들 모두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폭넓고 깊이 있는 자료수집과 연구검토를 한 만큼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감사를 통해 꼼꼼히 살펴 잘된 점은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문제점이나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는 28일 건설교통국 토목과 치수방재과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에 대한 행감을 펼친 뒤 29일 미진사항 감사에 이어 30일 강평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허수덕 위원장과 소재권 부위원장 김영선 황용헌 이혜경 위원이 오는 30일 의회사무과를 대상으로 행감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