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체육인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의 새로운 다짐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중구생활체육회와 중구체육회가 합동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구랍 28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을 비롯한 각 단위연합회장 및 임원, 중구체육회 김유성 수석부회장과 이사진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중구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허수덕 이혜경 소재권 의원 등의 지역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2012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회원화합을 위해 앞장선 유공회원 2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은 중구장애인농구교실과 리라아트고 태권도부에 체육진흥기금을, 체조국가대표인 서은경 선수와 권수필 신이나 학생에게 체육꿈나무 양성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중구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체육인들의 소통과 친교를 나누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생활체육인들의 전용구장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은 “한해동안 대내외적인 행사에서 중구의 위상을 높이는 등 회원들의 노력으로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든 종목별 연합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체육회 김유성 수석부회장도 “새해에는 중구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회원확대 등에 매진하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누구보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생활체육인들이 중구민들에게도 건강한 삶을 나눠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