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중구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대한 올해 블루오션 전략이 발표됐다.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은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경영전략’을 뜻하는 경영학 용어다.
중구는 주민자치센터에 올 한해 3개 분야 17개 사업 51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인력풀제 및 유급 실무 자치위원 운영을 검토 중이며 청사랑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복지 활동을 내실화 한다.
운영의 내실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야간·토요일 프로그램을 내실화 한다. 지역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소외계층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어린이 방학기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동아리 자원봉사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전국 우수 자치센터 박람회 견학 및 벤치마킹도 실시한다.
자치센터 시설 및 프로그램 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 개선과 신규 비품을 구입하며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유료화도 추진한다. 운영사항 평가 및 평가보고회를 열고 우수 주민자치센터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장 간담회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에는 조걸 소공동위원장 오진철 회현동위원장 조경자 명동부위원장 김태우 필동위원장 김효범 장충동위원장 김기주 광희동위원장 서판수 을지로동위원장 김경수 신당1동위원장 정경자 신당2동간사 임연학 신당3동위원장 박윤기 신당4동위원장 송성옥 신당5동위원장 문경원 신당6동위원장 최순오 황학동간사 김응태 중림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직원 스스로가 잘하려고 노력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다. 밤이면 불이 꺼져 있던 곳이 야간에도 개방되는 등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센터 활성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김태우 회장은 “더 힘을 합쳐 보람되게 자치센터를 운영해 내년에는 정말 웃음꽃이 피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참석한 자치위원장들도 새해 인사와 활동 계획에 대한 간단한 인사를 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 성과 및 미비점과 올 한해 활동 계획 등을 설명하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명동·신당3동과 16일 신당4동을 마쳤고 19일 필동, 20일 황학동·소공동, 23일 광희동, 26일 회현동, 2월 2일 신당2동, 2월 3일 신당5동·신당6동, 2월 6일 중림동, 2월 7일 장충동·신당1동, 2월 8일 을지로동에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