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의회 입성 유권자 49% 지지로
市의회 입성 유권자 49% 지지로
  • 특별취재반유인숙기자
  • 승인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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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선거 시의원 표차 단독 보도

서울시의회에서 중구를 대표해 활동을 펼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시의회 입성을 위해서는 해당 유권자 49%의 지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신문은 지난 호에 이어 제1회부터 3회에 이르기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의 각 후보별 득표수와 지지율을 알아봤다.

선거 내용을 토대로 분석해 본 결과 제1·2선거구(제1회 선거에서는 제3선거구도 포함)에서 당선된 후보의 지지율이 평균 49% 정도로 나타났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문일권 후보가 45.9%인 9,152표를 얻어 민주자유당 오진철 후보(36.8%인 7,626표)와 무소속 한면우 후보(17.3%인 3,573표)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재경 후보가 47.5%인 13,306표를 얻어 무소속 황동채 후보(17.3%인 4,844표)를 눌렀다.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형신 후보가 51.4%인 11,993표를 얻어 민주자유당 김길원 후보(48.6%인 11,323표)를 이겼다.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제1선거구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최명옥 후보가 47.9%인 11,251표를 얻어 한나라당 성하삼 후보(42.9%인 10,065표)와 무소속 황동채 후보(9.2%인 2,154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김길원 후보가 51.9%인 11,698표를 얻어 한나라당 오진철 후보(39.4%인 9,082표)와 무소속 최동화 후보(8.7%인 2,000표)를 앞서 당선됐다.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제1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성하삼 후보가 54.3%인 15,229표를 얻어 45.7%인 12,823표를 얻은 민주당 최명옥 후보를 이겨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정동일 후보가 47.3%인 13,076표를 얻어 45%인 12,440표의 한나라당 서인종 후보와 7.8%인 2,144표의 무소속 오진철 후보를 이겨 당선됐다.

2004년 열린 6·5 보궐선거(제2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서인종 후보가 8,785표를 획득해  6,408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이경일 후보를 2,377표 차로 앞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오는 5월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제7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1선거구(광희동, 명동, 소공동, 신당1동, 신당5동, 신당6동, 을지로동, 중림동, 황학동)와 제2선거구(신당2동, 신당3동, 신당4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로 나눠져 있지만 유권자 절반 이상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다양한 선거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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