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서 매달 1회 2박3일 과정
중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중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매달 한번씩 ‘주말영어캠프’를 운영한다.
1기(3~5월)와 2기(9~11월)로 나눠 무료로 열리는 주말영어캠프는 각 기수마다 3개월 동안 매달 넷째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낮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과학, 환경, 문학, 스포츠 등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중심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균형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팝송을 배우고 신문편집과 연극은 물론 원문으로 된 영화감상까지 즐기면서 함께 영어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쿠키만들기 체험과 장기자랑 오디션, 재미있는 과학 실험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구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중구에서는 사업홍보와 참가자 모집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는 예산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각 기수별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각 동장의 추천으로 선발한다. 1기에 참여할 학생들은 이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영어학원에 다니기 힘든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들을 위한 주말영어캠프 운영으로 주말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 및 사교육비 부담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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