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산후우울증
신경정신과-산후우울증
  • 편집부
  • 승인 2013.02.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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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한 산모 중 10% 가량이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후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불안감, 불면, 의욕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등의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았으나 만약 산모가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산후우울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전에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었거나 임신기간 중에 우울증이 있었던 경우, 돌봐 줄 배우자가 없거나 가족이나 친구가 없는 경우, 집안에 불화가 있거나 금전·인간관계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 분만 시 어려움을 겪었거나 분만 후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 미숙아를 낳았거나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어린 시절 부모가 일찍 돌아가셨거나 슬픈 기억이 있는 경우 등이다.

산후우울증의 치료는 상담치료와 항우울제의 복용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산모의 노력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충분한 휴식 취하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섭취, 가벼운 운동하기, 다른 엄마들과 대화하기, 자기 자신을 돌보기 등이다.

산모가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는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편이나 가족들이 산모와 많은 대화를 통해 산모의 심정을 잘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일이나 아기 돌보기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배려해 주면 우울한 기분이 좋아 질 수 있다.

산모는 임신 중 자신의 몸을 잘 돌보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중 많은 관심과 보살핌을 받을수록 출산 후에 자신감을 갖고 몸과 마음을 빨리 회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백명기신경정신과의원(☎775-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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