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김장환 원장이 정기총회에서 심의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이 2013년 제19차 정기총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하고 올 한해 주민 중심의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적회원 202명 중 75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48명이 위임장을 제출하는 등 총 123명이 참여했다.
전차회의록 접수, 2012년도 감사보고에 이어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 3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중구문화원 임원 중 결원이 있는 4명의 이사를 새롭게 선출했다. 올해부터 활동하게 될 신임임원은 김광시 전홍조 최승원 홍기정 이사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과 소재권 의원 등의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중구문화원 김장환 원장은 “올해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독립원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올 한해 찾아가는 문화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중심의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원 식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문화원 가족들 모두가 서울의 중심 중구가 문화의 중심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내 역사문화적 명소 발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도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예술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문화원이 올 한해도 주민들에게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구문화원은 올해 △우수문화원 시설 견학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기념 문화제 △문화·예술인 기획전 △Art와 사랑나누기 한글 멋짓전 △청춘 미술교실 및 문화교실 운영 △문화재 탐방교실 운영 △지방문화 답사 △중구문예 작품 및 사진 공모전 △중구 미술인 작품 전시회 △‘중구문화’ 및 ‘중구 향토사’ 발간 △장충단추모제 행사 개최 △찾아가는 충무로 영화교실 운영 △중구문화원 오는 날 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