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중구청과 학교폭력 예방 공동대응 추진
중부署, 중구청과 학교폭력 예방 공동대응 추진
  • 김은하기자
  • 승인 2013.03.2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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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서장 중구 CCTV 안전센터 방문 … 구청장과 간담회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오른쪽)이 최창식 구청장(왼쪽)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산의 한 고교생의 자살로 최근 ‘학교 폭력’이 또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부경찰서와 중구청이 지역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과 담당경찰관들은 지난 14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최창식 구청장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확립 방안을 모색했다.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경찰뿐만 아니라 구청, 교육청, 각 학교장과 학생 등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경산 고교생 자살사건과 같은 불미스런 일이 중구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구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안전센터를 통해 관내 학교 주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탈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청소년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경찰과 함께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부·남대문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학생회장 등과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 △경찰서·구청 합동으로 관내 학교 주변 CCTV 순회점검 및 방범활동 등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은 이날 구청 본관 지하1층에 위치한 중구 CCTV 안전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중구 CCTV 안전센터에서 관제하는 총 523대의 CCTV 중 어린이보호용 CCTV는 86대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안에 설치된 CCTV까지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구 CCTV안전센터에서 학교 주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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