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 김은하기자
  • 승인 2013.03.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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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패션 쇼핑의 허브·외국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외부전경.

일반적으로 아울렛매장은 서울을 벗어난 도심 외곽이나 교외에 위치해 있어 도심에 거주하는 쇼핑객들의 접근성이 부족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지난 1월 18일 서울의 중심에 오픈한 롯데아울렛 서울역점(☎6965-2500)이 국내는 물론 외국인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국내 최초로 서울 중심부에 들어선 도심형 아울렛으로 규모는 연면적 2만500여㎡(6,233평), 영업면적 1만2000여㎡(3,400평)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지하철 1·4호선 및 KTX, 공항철도 등이 지나는 최적의 상권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뿐 아니라 지방 쇼핑객의 접근성이 높다.

현재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인기 패션브랜드 13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평균 3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슬리, 오즈세컨 등의 영캐릭터 브랜드를 비롯해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인기잡화 브랜드가 구비되어 있으며 아웃도어, 남성전문 브랜드 매장도 함께 들어섰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최경 점장은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최근 아울렛매장이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에 처음 들어서는 아울렛인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찬 구성과 서비스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1년 안에 외국인 고객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외국인 고객 비율이 30% 이상인 롯데마트 서울역점, 인근 서울역 역사박물관, 공항철도 등과 연계해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외국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이트 ‘웨이보’에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입국하는 중국·일본인 관광객들이 로밍서비스를 연결하면 서울역 롯데아울렛 안내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도록 통신사와 계약을 맺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미샤, 오브제, 아이잗바바, 오즈세컨, 지고트 등 대표적 한류 패션 브랜드로 매장을 구성했다. 점포 내 모든 안내 고지물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표시했고 통역 전문요원도 배치했다.

최 점장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은 파주 롯데아울렛까지 찾아올 정도로 합리적 소비성향이 강해졌다. 서울역점의 가격 메리트가 입소문을 타면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의 또 다른 타깃은 오피스빌딩이 밀집해 있는 서울역 인근 직장인이다. 오피스룩을 대표하는 시슬리, 오즈세컨 등 11개 대표 영캐릭터 브랜드를 비롯해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의 가방·지갑 브랜드와 노스페이스, 코오롱 종합관, 제일모직 캐주얼 등으로 남성전문관을 꾸몄다.

최 점장은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버금가는 휴게 및 편의시설을 갖춰 현재 10∼3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이 2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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