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일부 조정
한국전력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 및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민의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전기요금을 일부 조정했다.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정보화 등으로 전력사용량이 늘고 있는데 반해 재정이 열악한 교육용 요금을 공급원가 부족으로 16.2% 대폭 인하하고 2004년도에 도입한 복지할인요금제도를 더욱 확대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립유공자의 전기요금을 각각 15%, 20% 할인하도록 했다.
중소기업(산업용 ‘갑’)과 서민층(주택용 200kWh 이하), 농사용요금은 동결하여 전체적인 인상률을 최소화했으며 또한 일반용 전력을 적용 받던 영유아보육시설 및 과학관은 교육용 전력으로, 일부 물류시설 및 지식기반산업은 산업용전력으로 종별 적용대상을 일부 조정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기획예산처에서 주관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중부지점(지점장 이호웅)은 자체고객만족도 조사결과 73.2점으로 서울 12개 사업소 중 3위를 차지했다.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과 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감동경영을 정착화하고 고객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고객의 소리 보증제 실시, 고객센터 운영과 서비스 수준의 표준화 및 전문화, 공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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