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대회에 앞서 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중구테니스연합회(회장 임창섭)는 제20회 중구청장기 및 제17회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를 지난 12일 장충테니스장을 비롯해 약수하이츠코트, 손기정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었다.
개회식이 열린 장충테니스장에는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김영선 이혜경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각 연합회장 등의 내빈과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클럽별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함께 운동하는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동호인간 친목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은 “테니스인 중에는 비만이 없는 것 같다”며 “의회에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많이 돕도록 하겠다”고 축하했다.
최강선 서울시의회 의원은 “운동하기에 열악한 환경인데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시의회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도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축하했다.
단체전에서는 양정수요B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양정수요A클럽, 3위는 서울에이스A와 삼육클럽에게 돌아갔다.
여자부에서는 박미숙 차진희 선수가 우승을, 송재선 허순옥 선수가 준우승을, 김미숙 한상현과 마사미 황재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희중 변철승 선수가 우승을, 한상철 이창민 선수가 준우승을, 홍동원 윤성민과 김성찬 서경환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