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보건상담실, 방문자수 증가
중구가 지난해 10월 새롭게 개편한 중구보건소 홈페이지의 방문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한 방문자수는 한달 평균 7,872명이었으나 개편 후 8,767명으로 900여명 가까이 늘었다.
특히 ‘e-보건상담실’은 개편 전 월 평균 263명에 불과했던 방문자가 개편 후에는 급격히 증가해 평균 524명이 방문하는 등 1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바로 경제적, 신체적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과 에이즈 등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의료시설을 이용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중구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진료상담, 약품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민원상담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했으며 진료상담 메뉴를 영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4개의 하위메뉴로 분리 운영함과 동시에 약품상담도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분류했다.
상담 전문과목도 내과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치과 피부과 한방과 등 11개 진료과목으로 대폭 확대하고, 전문의들로 자문상담진을 위촉했다.
특히 주민이 원할 경우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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