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市 투자심사
허병호 중구 치수방재과장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원들에게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도심 주변 관광버스 주차문제와 중구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환경차량 주차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삼일로 관광버스 주차관리센터 건설이 중구와 서울시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중구에 따르면, 삼일로 관광버스 주차관리센터는 명동 삼일로 일대 540m 구간에 지하 2층 규모다.
삼일로 관광버스 주차관리센터에는 관광버스 78대, 환경차량 80대 주차와 더불어 빗물저류조 1식이 설치된다.
명동관광특구에 인접해 있어 롯데백화점, 자유센터, 남산 한옥마을 등에 관광버스 불법 주차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구 중림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청소차량 차고지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시 빗물저류조로 병행 활용해 저지대 침수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이달 29일 서울시투자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중구는 이번에 서울시투자심사를 통과하면 6월 중 관련 예산을 신청한 뒤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은 내년 11월경 예정이며 준공은 2017년 12월이다.
사업비는 총 762억원으로 이중 시비가 214억5천만원, 구비가 547억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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