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왜곡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일본 역사왜곡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 유인숙기자
  • 승인 2013.06.0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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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일본정부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 채택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이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구의회에서 일본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일본 총리 등의 과거사 관련 망언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지난달 29일 열고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망언·망동 규탄 결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의 대표발의자인 소재권 의원은 “최근 일본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각료들과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일본 침략전쟁의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이어 일본 총리가 일제의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망언과 생체 실험을 자행한 일본 731부대를 연상케 하는 훈련기 탑승 등 도발적 망동을 했다”며 “이러한 일본 정부와 일부 정계 인사들의 잘못된 과거사 인식과 역사왜곡에 근거한 몰염치한 언행은 양국간 우호선린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심각한 장애가 됨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과거 일제의 침략전쟁과 과거사를 부정하는 비이성적인 망동과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를 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 움직임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중구의회와 13만여 중구민은 일본의 망언·망동에 대해 전세계인과 국제사회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다함께 대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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