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200여명 현지 공장 견학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회장 배관성)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 진출과 관련해 동대문 일대 상인들이 3월 29일에 개성공단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은 동대문의류시장 도매상인들이 입주하게 될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건립 예정지 현황과 이미 입주해 가동 중인 시범단지 내 공장 견학을 위한 것이다.
또한 이동시간과 거리 측정 등 제반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개성시가지 관광 등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는 등 북한 진출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방문단은 동대문 의류 도매상권 주요 상가대표 및 상인 160명, 아파트형 공장 건립 관련자 등 15명, 동대문패션 지원·협력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10명 등 200여명 내외다.
내달 29일 하루동안 진행될 방문은 개성시가지와 개성공단을 지나 현재 운영 중인 시범단지 공장을 견학하고 선죽교 등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배관성 회장은 “동대문 의류시장의 개성공단 진출을 앞두고 정부의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가동 중인 공장을 상인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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