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 조례 제정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5.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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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살아 있는 역사’를 예우합니다
중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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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지난 4월 말 공포했다.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토박이에 대하여 구 주관 각종 행사에 초청 및 예우할 수 있으며, 구가 설치·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제증명 관련 발급 수수료를 감면할 수 있고 종량제봉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토박이회 등 자발적인 모임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토박이들은 오는 7월부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이는 중구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예우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늘리자는 취지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해 12월 새로 선정된 토박이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면서 중구 토박이에 대한 우선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 이후 본격 추진되었다. 조례안은 올해 4월 중구의회에 상정되어 심사를 마쳤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찾아 매년 토박이패를 수여해 왔다. 작년 말까지 총 198명의 토박이를 발굴하였으며 이 중 84명이 현재까지 중구에 거주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명동과 남산, 청계천, 남대문동대문 시장 등을 품고 있는 중구의 지난 60년 역사는 눈부시게 성장한 서울의 변화와 그 궤를 같이한다면서, “중구 토박이들의 이야기가 곧 서울의 역사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토박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중구에 오래 살아온 보람을 느끼도록 정성껏 예우하겠다고 밝혔다.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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